성룡 기찬김밥 먹은 유재석-박명수 반응은? ‘반전’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1.24 14: 53

세계적인 액션스타 성룡이 선보인 기찬김밥에 방송인 유재석과 박명수가 예상치 못한 반응을 보였다.
성룡은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 야간매점에서 볶음 고추장 김밥, 일명 ‘기찬김밥’을 소개했다.
기찬 김밥은 오징어채와 소고기를 잘게 다지고 볶은 뒤, 볶고 있는 팬에 고추장을 넣고 더 볶아 김밥에 넣을 속을 넣어 만든 것. 성룡이 직접 볶음 고추장을 만들었다.

유재석과 박명수는 평범한 비주얼의 성룡 요리를 보고 실망한 듯한 모습이었다. 유재석은 “먹어 보기도 전에 그렇지만 형 탈락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기찬김밥을 먹은 유재석과 박명수의 표정은 좋지 않았다. 박명수는 “너무하잖아. 이거”라고 말했다. 이에 당황한 성룡은 직접 자신이 만든 기찬김밥을 먹어보더니 “맛있다”고 감탄했다.
유재석은 “짜다”고, 박명수는 “고추장을 너무 많이 넣었다”고 평했다. 이어 두 MC는 “우리는 홍콩 불쇼를 원했는데”라며 실망한 기색을 보였다.
하지만 성룡은 최시원과 나르샤의 요리가 만드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며 출연진을 설득했고 결국 성룡의 기찬김밥이 야간매점 메뉴로 등극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성룡 기찬김밥 진짜 맛있을 것 같다”, “성룡 기찬김밥, 유재석 박명수 반응 솔직하다”, “성룡 기찬김밥 만들어 먹어 보고 싶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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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해피투게더3’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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