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폭우에 56명 사망...피해 주민 100만 명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1.24 16: 04

올해 발생한 태풍 1호 '링링'의 영향으로 필리핀 남중부 지역에서 발생한 사망자 수가 56명으로 늘어나고 피해 주민도 100만 명을 넘어섰다.
필리핀 방재당국은 태풍 '링링'으로 남부 민다나오 섬과 중부지역에 연일 폭우가 쏟아져 산사태와 홍수가 잇따랐다고 밝혔다. 또 이들 지역에서 모두 10명이 실종되고 최소 83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필리핀 재난당국은 최근 2주간 쏟아진 태풍과 폭우로 가옥 천여 채가 완파되고 도로와 교량, 농경지가 피해를 입었다며 91억 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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