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가 선배 가수 태진아와 함께 각 맞춘 댄스를 선보이며 웃음 가득한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비와 태진아 일명 '비진아'는 24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해 비의 곡 '라 송' 무대를 함께 꾸몄다.
이날 비는 말끔한 슈트를 입고 먼저 무대에 등장, 볼에 키스 마크를 찍은 채 섹시하면서도 어깨를 들썩이는 무대를 꾸몄다.

이후 무대 중간 비가 "자 소리질러 태진아"라고 소리치자, 태진아가 큰 환호를 받으며 등장했다. 태진아는 두건을 두르고 털 코트를 입은 채 '라송'의 후렴구를 구성지게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두 사람은 두 팔을 함께 흔들고 어깨 춤을 추는 등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특히 태진아는 비처럼 볼에 키스 마크를 새긴 것은 물론, 골드 액세서리로 멋을 내 웃음을 유발했다. 두 사람은 안무를 척척 맞추며 환상적인 호흡을 보였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에는 비, 에일리, B1A4, 달샤벳, 걸스데이, 탑독, 양지원, 럼블피쉬, 김종서, GOT7, 로열 파이럿츠, 코요태, 레인보우 블랙, AOA, 다이아트리, 더 씨야, 에어플레인, 홍대광, 가물치가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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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뱅크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