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남녀' 최진혁-송지효, 성당서 진한키스..'강렬 등장'
OSEN 임승미 기자
발행 2014.01.24 20: 58

[OSEN=임승미 인턴기자] 배우 최진혁이 송지효과 키스로 강렬한 첫 등장을 선사했다.
24일 오후 첫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급남녀'에서는 오창민(최진혁 분)과 오진희(송지효 분)이 결혼을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창민과 진희는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입고 누군가에게 쫓기듯 성당으로 들어섰다. 창민은 신부에게 주례사가 담긴 종이 한 장을 내밀며 조용히 주례를 부탁했다. 신부는 과거 창민의 의과대학 교수였던 것.

창민은 신도들을 향해 “오늘 우리가 여기서 결혼을 하겠다. 하느님의 은총을 받으신 여러분들이 이해해달라”며 갑작스러운 등장에 대해 사과했다.
결국 신부는 두 사람의 주례를 해주며 앞날을 축복했다. 창민은 진희에게 “미안해. 고마워”라며 반지를 건냈다. 이어 그는 허리를 끌어당겨 과감한 키스를 선사해 신도들의 부러움을 샀다.
하지만 다음 장면에서 창민과 진희는 정신과 병원에서 서로에 대한 불만을 얘기하며 두 사람의 불안한 앞날을 예고했다.
한편 '응급남녀'는 6년 전에 이혼했던 부부가 병원응급실에서 인턴으로 다시 만나 펼쳐지는 20부작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매주 금, 토요일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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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남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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