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임승미 인턴기자] 배우 최진혁이 클라라에게 작업을 걸어 전화번호를 알아내는데 성공했다.
24일 오후 첫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급남녀'에서는 오창민(최진혁 분)이 병원에서 처음 본 한아름(클라라 분)에게 친한 후배를 위해 작업을 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창민은 인턴으로 첫 출근을 하던 중 걸어오는 아름을 보고 한 눈에 반했다. 창민은 같이 있던 후배에게 “전화번호를 따오면 당직을 3번 서달라”고 제안한 뒤 아름에게 다가갔다.

창민은 아름에게 “저기 죄송한데 전화 한 통만 쓸 수 있을까요? 핸드폰을 다른 곳에 두고 와서요”라고 말하며 능숙하게 아름에게서 휴대폰을 빌려 전화번호를 얻는데 성공했다. 이어 창민은 아름에게 자신을 레지던트라고 소개하며 하며 갖은 허세를 부렸다.
하지만 창민의 거짓말은 곧바로 들통났다. 인턴들이 모이는 자리에 아름이 등장한 것. 아름은 “레지던트라고 하지 않았냐?”고 물었고, 당황한 창민은 “후배가 마음에 들어 했다”며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응급남녀'는 6년 전에 이혼했던 부부가 병원응급실에서 인턴으로 다시 만나 펼쳐지는 20부작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매주 금, 토요일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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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남녀'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