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임시완, 거친 정글 속 최고의 매너남 '다정'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1.24 22: 30

그룹 제국의 아이들 임시완의 정글 최고의 매너남으로 등극했다.
임시완은 2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미크로네시아'에서 발휘 예지원을 비롯한 병만족에게 다정한 매너를 발휘했다.
먼저 그의 매너는 예지원을 향했다. 예지원과 먹을 거리를 찾기 위해 길을 나선 임시완은 바나나 나무 밑에서 예지원을 위해 기꺼이 등을 굽혔다. 예지원은 그의 등을 밟고 바나나 나무에 올랐고, 임시완은 예지원이 떨어질까 안절부절 못하며 그를 배려했다.

그러나 바나나 채집은 쉽지 않았다. 그럼에도 임시완은 환히 웃으며 "과일 대신 (누나가 떨어졌다)"고 말했다. 그리고 두 사람은 "보니까 막 욕심난다", "될 듯 말 듯 하다"며 바나나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임시완은 병만족이 있는 곳으로 채집한 사탕수수를 병만족 형들에게 건넸다. 손질한 사탕수수를 일일이 권하는 임시완의 섬세함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정글의 법칙 in 미크로네시아'에서는 두 번째 생존지인 '코스라에 정글'에서의 병만족의 분투가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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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in 미크로네시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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