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냥’ 송경아, 성시경도 감탄한 날카로운 조언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1.25 00: 28

‘마녀사냥’ 송경아가 본질을 꿰뚫는 날카로운 조언으로 성시경을 감탄케 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JTBC '마녀사냥-남자들의 여자이야기(이하 마녀사냥)' 2부코너 ‘그린라이트를 꺼줘’에는 자신을 닮은 여자와 바람피운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에 빠진 20대 여성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이에 송경아는 “저는 똑같은 케이스가 있었다”라며 자신의 경험을 고백했다. 그는 “제가 주선자였다. 남녀관계라 개입할 문제는 아닌 것 같았지만 죄책감이 들어서 ‘만약 네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운다면 너는 어떻게 할래’라고 물어봤다. 그런데 남자를 매장시키고 친구도 안 보겠다더라”고 말했다.

결국 고민을 하다가 6개월 후 남자의 바람을 여성에게 고백한 송경아. 송경아는 “그러나 그 여성분은 저와 관계가 끊어지고 남자를 택했다”라며 스스로 결단을 안 내리고 ‘마녀사냥’에 조언을 구하는 것 자체가 헤어지고 싶지 않은 것이라고 날카롭게 지적했다.
이에 성시경은 “게스트 중에 말을 제일 잘 해. ‘나는 MC인데 왜 이 말을 못하지? 난 생각이 왜 이렇게 얕지?’라고 반성했다”라며 송경아의 입담에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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