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명단 제외' 아스날, 코벤트리 4-0 꺾고 FA컵 16강행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1.25 07: 16

박주영이 명단 제외의 아픔을 겪은 가운데 아스날이 FA컵 16강에 올랐다.
아스날은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서 열린 2013-2014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32강)서 코벤트리 시티(3부리그)를 4-0으로 대파했다.
이날 출전으로 기대를 모았던 박주영은 명단에 오르지 못하는 수모를 겪었다. 이로써 1주일 가량 남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새 둥지를 찾는 일만이 유일한 탈출구가 됐다.

아스날은 이날 루카스 포돌스키를 비롯해 세르쥬 나부리, 알렉스 옥슬레이드-챔벌레인, 니클라스 벤트너 등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리비에 지루, 산티 카솔라 등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아스날은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포돌스키가 전반 15분과 27분 연속 골을 터트리며 여유있게 앞서나갔다.
기세가 오른 아스날은 후반 39분 지루의 추가골, 후반 44분 카솔라의 쐐기골에 힘입어 4-0 완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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