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체-뮐러 연속골' 뮌헨, 묀헨글라트바흐 2-0 꺾고 선두 질주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1.25 07: 52

바이에른 뮌헨이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를 물리치고 우승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했다.
뮌헨은 25일(한국시간) 독일 뮌헨글라트바흐 보루시아 파크서 열린 2013-201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8라운드서 묀헨글라트바흐를 2-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47점을 기록한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서 17경기(15승 2무)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2위 바이어 레버쿠젠(승점 37)과 3위 묀헨글라트바흐(승점 33), 4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승점 32)와 격차도 벌렸다.

뮌헨은 이날 토마스 뮐러, 마리오 괴체, 세르단 샤키리, 티아구 알칸타라, 토니 크루스 등이 선발 출격했다. 아르옌 로벤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고, 프랑크 리베리와 바슈티안 슈바인슈타이거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뮌헨은 일찌감치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7분 괴체가 뮐러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 8분엔 뮐러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2-0으로 달아났다.
뮌헨은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경기 막판 샤키리와 괴체를 차례로 빼고 로벤과 클라우디오 피사로를 투입하며 골문을 노렸다. 뮌헨은 결국 2골 차의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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