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정보유출 집단소송 카페의 가입자 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그런데 이를 범죄의 수단으로 이용하는 이들이 생겨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NH농협카드, 국민카드, 롯데카드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인한 신용카드 3사를 대상으로 한 몇개의 소송카페 가입자 수가 각각 약 2만 7000명, 3만 7000명, 1만 4000명, 4000명으로 약 8만 명에 육박하고 있으며 시일이 지날수록 숫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흥엽 변호사가 개설한 '국민카드,롯데카드,농협카드 카드사 고객정보유출 집단소송카페'는 22일 2만 명에서 23일 2만 7000명을 넘겨 3만 명을 바라보고 있다.

지난 20일 9000여 명의 가입자 수가 2,3일 만에 3배 수준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 그 만큼 이번 신용카드 3사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파장이 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국민카드 소송카페에는 소송 참가자를 모집하는 글과 언론보도, 피해사례 등이 올라와 있으며 소송 참여를 원하는 이는 카페를 통해 신청한 뒤 변호사측 이메일로 관련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소송비용은 9900원이다.
이흥엽 변호사는 카페를 통해 "반드시 배상책임을 부담하게 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집단소송 카페를 유사하게 이용해 브로커 등의 범죄들도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카드사 정보유출 집단소송 카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카드사 정보유출 집단소송 카페, 브로커라니", "카드사 정보유출 집단소송 카페, 카드사들 개인정보 유출 계속 난리네", "카드사 정보유출 집단소송 카페, 보상금은 얼마"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
카드사 정보유출 집단소송 카페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