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민, 자유투 52개 연속 성공... 최다 신기록과 타이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1.25 13: 28

조성민(KT)이 자유투 연속 성공 타이기록을 작성했다.
조성민은 24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와의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 4개를 모두 집어 넣었다.
직전 경기인 KGC인삼공사전까지 자유투 48개를 연속으로 넣은 조성민은 이날 경기에서도 자유투 4개를 모두 넣으며 절정에 오른 감각을 뽐냈다.

이로써 지난 1일 인천 전자랜드전부터 이날까지 52차례 자유투를 한 차례도 실투하지 않고 모두 성공시켜 문경은(SK 감독)이 2008년 12월6일부터 2009년 11월14일까지 SK 유니폼을 입고 세운 이 부문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조성민은 올 시즌 총 160개의 자유투를 시도해 148개를 성공 시켰다. 성공률은 92.5%. 특히 지난 12일에는 동부를 상대로 자유투 18개를 모두 성공 시키며 KBL 한 경기 최다 자유투 성공 기록을 작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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