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나연-리디아 고, 바하마 클래식 2R 공동 5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1.25 15: 32

최나연(27, SK텔레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 2라운드서 선두권으로 도약했다.
최나연은 25일(한국시간) 미국 바하마 파라다이스 아일랜드 오션클럽 골프장(파73, 6644야드)에서 열린 올해 개막 대회 둘째 날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곁들이며 5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8타를 기록한 최나연은 단독 선두 제시카 코르다(미국, 11언더파 135타)에게 3타 뒤진 공동 5위에 올랐다.

프로로 전향한 뒤 첫 LPGA 투어 무대에 나선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도 이날 버디 5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중간합계 8언더파 138타를 기록, 최나연 등과 함께 공동 5위에 올랐다.
재미교포 미셸 위(25, 나이키골프)는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쓸어담는 맹타를 휘두르며 재미교포 제니 서(29)와 함께 공동 3위(9언더파 137타)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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