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응원단이 게릴라 응원 서비스에 나섰다.
MBC ‘무한도전’은 2014년 새해를 맞아 힘찬 응원을 필요로 하는 곳에 멤버들이 찾아가서 깜짝 응원을 하는 게릴라 응원 서비스를 마련했다.
지난해 가을 ‘무한도전’ 응원단은 앞으로 열릴 크고 작은 행사들을 응원하기 위해 야심차게 출범, 고려대와 연세대 응원단 학생들로부터 위탁 교육을 받아 양교의 정기전 응원에 참여한 바 있다.

‘무한도전’ 응원단은 최근 이번 응원을 시작하기 전 응원 동작과 기술의 폭을 넓히기 위해 국가대표 치어리딩 선수들로부터 점프 동작 등 고난도 동작을 익히고 멤버들의 장단점을 살린 맞춤형 응원 동작으로 깜짝 응원을 나섰다.
엄숙한 회사의 시무식, 한창 고시준비 중인 학원, 그리고 여고의 합창대회까지 시민들은 핑크빛 의상으로 무장한 ‘무한도전’ 멤버들의 응원 습격을 받았다.
또 깜짝 응원을 마친 멤버들은 앞으로 있을 또 다른 실전에 대비해 긴급회의를 진행했다. 막강한 권력을 행사할 ‘무한도전’의 응원단장 및 임원을 선출하는 선거 과정에서 음모론(?)이 제기 되었다는 후문이다.
이어서 좀 더 패기 있는 응원을 위한 추가단원 모집을 위해 섭외를 담당하는 멤버들은 음반 시상식을 찾아가 권유에 들어갔다. 과연 누가 ‘무한도전’ 응원단의 추가 단원 섭외를 받았는지 25일 오후 6시 25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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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