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다니, 왕따 발언 해명 "좋다는 마음 표현하고 싶었다"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4.01.25 17: 05

티아라의 다니가 샤넌과 관련해 "샤넌 언니가 없었으면 왕따였을 것 같다"는 발언에 대해 "샤넌 언니가 너무 좋다는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을 뿐이다"며 해명했다.
다니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리고 "제가 방송에서 말한 내용은, 한국에 온지 얼마 안돼서 한국말이 서툴 때, 같이 연습하던 친구들과 커뮤니케이션이 잘 안돼서 힘들었는대 샤넌 언니가 먼저 영어로 말도 걸어 주고 그래서 도음이 많이 됐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아직 많이 어려서 그냥 샤넌 언니가 너무 좋다는 마음을 어떻게 표현을 해야할지 몰라서 좋은 사람이라는걸 말하고 싶었을 뿐"이라면서 "제가 한말이 그런 뜻이 아니라는걸 잘 아실텐데. 많은 기사들을 읽으면서 이렇게 보여지는 게 너무 속상하고, 샤넌 언니가 주인공인 프로그램인대 이렇게 돼버려서 너무 미안해졌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샤넌 언니 미안해요. 여러분 아직 어린 저인데 아픈 말들로 상처 받지 않도록록 도와 주시고 예쁘게 봐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다니는 이날 오전 방송된 MBC 교양 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샤넌 편에 출연해 "언니가 정말 도움을 많이 준다. 언니가 없었으면 정말 왕따였을 것 같다. 외로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니는 지난해 발표된 걸그룹 파이브돌스의 타이틀 곡 '사랑한다? 안한다!'에 랩 피처링을 맡아 참여한 바 있다.
rinn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