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친구' 탈북아이들 "한국드라마 보면 총살"..문희준 '깜짝'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1.25 17: 16

가수 문희준이 "한국드라마를 보면 총살"이라는 탈북청소년들의 말에 깜짝 놀랐다.
문희준은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별친구'에서 한국과 북한의 차이점에 대해 이야기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지켜보던 중 "북한에서 한국 드라마 보면 총살한다"는 탈북 청소년의 말에 놀라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독 '총살'이라는 살벌한 단어가 자주 등장했다. 그 중 한국드라마에 대한 이야기가 포함돼 있던 것. 문희준은 "총살?"이라고 되물으며 놀랐고, 고주원, 윤손하 또한 함께 놀란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탈북 청소년은 "한국에는 외국인 비슷한 사람이 많다. 북한에는 외국인이 없다"면서 "북한에는 외국인이 들어오면 바로 총살"이라고 말해 아역 배우들을 당황케 했다.  
한편 '별친구'는 목숨 걸고 국경을 넘은 탈북 청소년과 TV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동 중인 대한민국 아역스타가 만나 서로에게 특별한 친구가 되기 위한 예능 프로그램이다. MC로는 윤손하, 문희준, 고주원이 나섰고, 아역스타는 채상우, 낸시, 남다름, 김현수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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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친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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