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태종 21점' LG, 6연승... 동부, 11연패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1.25 17: 43

LG가 6연승에 성공하며 동부를 11연패에 몰아넣고 공동 선두에 올랐다.
김진 감독이 이끄는 창원 LG는 25일 원주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원주 동부와 경기서 문태종(21점, 6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75-6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6연승에 성공하며 서울 SK와 공동 1위에 올랐다.
반면 동부는 김주성이 18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전을 펼쳤지만 팀의 11연패를 막지 못했다.

동부는 전반만 하더라도 33-30으로 앞서며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골밑에서 분전을 펼치며 반전의 기회를 노렸다. 그러나 승부는 3쿼터서 결정됐다.
크리스 메시의 골밑 득점과 박래훈의 3점포로 경기의 균형을 깬 LG는 3쿼터 종료직전 김종규가 덩크슛을 성공 시키면서 54-45로 달아났다. 결국 LG는 김영환의 점퍼로 3쿼터를 56-47로 크게 앞선채 마무리 했다.
더이상 동부의 추격은 없었다. 결국 동부는 무기력한 모습으로 11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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