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친구' 문희준, 북한 사투리로 윤손하 구박 "동무!"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1.25 17: 48

가수 문희준이 북한 사투리로 배우 윤손하를 구박했다.
문희준은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별친구'에서 윤손하를 비롯 남북 아이들과 저녁 식사 준비를 하며 윤손하가 고기를 볶는 모습을 지켜봤다.
그는 윤손하의 고기 요리가 진전을 보이지 않자 "동무!"라고 외치며 딴지를 걸었다. 이어 그는 "이 아까운 고기로 뭐하냐"고 북한사투리로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손하는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며 "불이 약하다"고 맞받아치자 문희준은 "도시가스를 불러야겠다"는 재치 있는 멘트로 모두를 폭소케했다.  

또한 문희준은 탈북 청소년에게 "영화를 보면 이런 말이 나온다"며 북한 욕을 리얼하게 해 보였고, "화나면 이런 남한이랑 똑같다"며 욕을 시범보이는 아이를 따라 욕 연기에 매진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별친구'는 목숨 걸고 국경을 넘은 탈북 청소년과 TV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동 중인 대한민국 아역스타가 만나 서로에게 특별한 친구가 되기 위한 예능 프로그램이다. MC로는 윤손하, 문희준, 고주원이 나섰고, 아역스타는 채상우, 낸시, 남다름, 김현수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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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친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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