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KeSPA) 회장이 오는 9월 한국에서 열리는 '롤드컵'이 매진이 될 경우 다시 한 번 코스프레 인증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전병헌 KeSPA 회장은 25일 인천 삼산 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판도라TV LOL 챔피언스윈터 2013-2014' 결승전에서 "롤드컵 표가 매진되면 다시 한 번 코스프레 인증을 하겠다"고 또 한 번 공약했다.
전병헌 회장은 "오는 9월에 국내에서 열리는 롤드컵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자리에 계신 분들이 롤드컵이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하면서 코스프레 공약를 내걸었다.

전병헌 회장은 지난해 10월 SK텔레콤의 롤드컵 우승을 축하하며, 공약했던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인 그라가스 코스프레를 보여준 바 있다.
한편 이 자리에서 전병헌 회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를 발표하는 동시에, e스포츠를 디지털시대의 새로운 여가문화로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액션플랜#3'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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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