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Over Powerd) 챔피언으로 꼽히는 야스오도 SK텔레콤 K를 막지는 못했다. SK텔레콤 K가 롤챔스 17연승을 내달리며 대망의 2시즌 연속 롤챔스 우승을 눈앞에 뒀다.
SK텔레콤 T1 K는 25일 인천 삼산 월드 체육관에서 열린 '판도라TV LOL 챔피언스윈터 2013-2014(이하 롤챔스)' 삼성 오존과 결승전서 압도적인 기세로 2세트도 승리했다.
삼성 오존은 중단에 처음으로 야스오를 고르며 승부수를 띄웠으나, SK텔레콤 K의 조직력을 넘지는 못했다. 초반에 강한 야스오는 선취점을 차지했으나, 정언영의 '쉬바나'가 바로 내려와서 경기를 2-1로 선점했다.

중반까지 두 팀은 난전을 하며 장군멍군 주고 받았으나, SKT는 두번째 드래곤 싸움에서 경기를 압도적으로 가져왔다. SKT는 라인전에서 레오나를 제외한 모든 챔피언을 죽이면서 9-5 까지 점수 차를 벌였다. 정언영의 쉬바나는 한 타에서 트리플 킬까지 따내며, 19-8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SKT는 19-8로 경기를 마무리 하며, 롤챔스 17연승을 기록했다. SKT는 롤챔스 우승까지 단 한경기 우승만을 남겨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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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