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펙트' 정언영, 날 뛴 쉬바나로 롤챔스 결승 2세트 MVP 차지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4.01.25 19: 27

그냥 쉬바나가 아니다. '임펙트' 정언영의 쉬바나는 누구도 막지 못했다. 
SK텔레콤의 정언영은 25일 인천 삼산 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판도라TV LOL 챔피언스윈터 2013-2014(이하 롤챔스)' 삼성 오존과 결승전서 2세트 MVP에 선정됐다.
정언영의 쉬바나는 초반부터 상단에서 삼성 오존 장형석의 자크를 압박했다. 꾸준히 CS 차이를 벌려간 정언영은 후반 경기를 지배했다. 라인 압박, 합류 어느 하나 부족함이 없었다.

잘 성장한 쉬바나는 초반에 날뛰던 야스오를 잡아낸 일등 공신이기도 했다. 후반 상대편의 자크, 야스오의 조합도 쉬바나를 이기지는 못했다.  세번째 드래곤 전투에서 정언영은 트리플 킬 까지 따내며 경기를 19-8로 이기는데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정언영은 2세트서 한번도 죽지 않고 11킬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한편 정언영의 활약으로 SKT는 롤챔스에서 17연승을 이어갔으며, 롤챔스 우승까지 단 한세트 승리만을 남겨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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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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