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유출 카드사 탈회 60만 명 넘어, 경쟁사 가입 현황은?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01.25 21: 40

KB국민·NH농협·롯데카드 탈회 회원이 6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5일 정오까지 신용카드 3사를 탈회한 회원이 KB국민카드 21만 3000명, NH농협카드 27만 3000명, 롯데카드 11만 7000명으로 총 60만 3000명으로 집계됐다.
카드 해지는 KB국민카드 71만 2000건, NH농협카드 60만 9000건, 롯데카드 28만 7000건으로 총 160만 8000건에 달한다.

탈회는 신용카드사 회원을 완전히 탈퇴하는 것으로, 해당 카드사에는 개인정보가 남아있지 않게 된다.
반면 카드 해지는 해당 카드만 사용하지 않게 되는 것으로, 카드 정보는 남지 않더라도 개인정보는 여전히 남아있게 된다.
아울러, 카드 재발급 신청은 KB국민카드 82만 3000건, NH농협카드 129만 4000건, 롯데카드 65만 3000건으로 총 277만 5000건에 이른다.
정보유출 카드사 탈회 60만 명 돌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보유출 카드사 탈회 60만 명, 내가 그 중 한명이다", "정보유출 카드사 탈회 60만 명, 경쟁사들은 환호성 터지겠네", "정보유출 카드사 탈회 60만 명, 안일한 업무 처리 때문에 몇명이 피해를 본거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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