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무지개' 정일우-유이, 이토록 지켜주고 싶은 연인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4.01.25 22: 56

MBC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의 커플 정일우, 유이가 서로를 배려하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호감을 사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황금무지개'에서는 한결 같이 사랑스러운 연인 김백원(유이 분), 서도영(정일우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백원은 도영이 자신의 오빠 김만원(이재윤 분)을 변호하려다 정직 당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는 눈물이 그렁그렁한 상태로 도영과 만나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도영은 백원을 꼭 안아줬다. 그는 "머리 굴리는 건 내가 할 테니까 넌 내 옆에 이렇게 있어달라. 머리로 계산하지 말고 걱정 따위 하지 말고 너만 내 옆에 있어주면 된다"고 애정표현을 했다. "너 혼자 상처받는 게 싫다. 나 때문에 아픈 것도 싫다"며 눈물을 터뜨린 백원에게 "나도 너 상처받는 게 싫다"며 그를 보듬어줬다.
이렇듯 서로에게 애틋한 두 사람이지만, 정작 주변 상황이 녹록지가 않다. 도영의 아버지 서진기(조민기 분)가 백원을 반대하고 있기 때문. 심지어 친남매처럼 지냈던 김만원(이재윤 분)이 백원에게 사랑을 고백하면서 두 사람의 속은 한층 복잡해졌다. 
여태껏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왔던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떤 사랑 이야기를 써 나갈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황금무지개'는 운명의 수레바퀴가 연결 지어준 일곱 남매의 인생 여정을 그리는 작품. 유이, 정일우, 차예련, 이재윤, 김상중, 조민기, 도지원, 안내상, 박원숙, 김유정, 오재무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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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무지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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