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2' 조성모, 임성현에 "1등해서 내 얼굴 좀 펴달라"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1.25 23: 32

가수 조성모가 자신의 모창능력자 임성현에게 "1등 해달라"고 부탁했다.
25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2'에서는 최고의 모창능력자를 가리는 파이널 무대가 전파를 탔다.
이날 가수 휘성, 임창정이 자신의 모창능력자 김진호와 조현민을 응원하기 위해 참여한 가운데 조성모가 미국 공연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임성현은 "조성모 형이 미국에서 스케줄이 있어서 어쩔 수 없는데 기죽지 말라고 했다. 문자로 형 없다고 기죽지 하지 말고 원래 하던대로 하라고 했다"며 "하지만 솔직히 너무 외롭다"고 말했다.
이에 미국에서 전화연결이 된 조성모가 "생방송을 보고 있다. 성현이가 날 이긴 거 보면 우승할 가능성이 높다. 내가 '히든싱어' 나가서 망신 당했는데 1등해서 내 얼굴 좀 펴달라"고 부탁했다.
한편'히든싱어2' 왕중왕전 파이널 무대 시즌2의 완결판으로 기존 300명의 히든 판정단이 투표했던 룰을 과감히 깨고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최종우승자는 사전 인터넷 투표 20%, 대국민 문자투표 80%로 결정되며 1등에게는 상금 2,000만원, 2등에게는 500만원, 3등에게는 300만원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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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히든싱어2'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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