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지니어스2' 5인 연맹, "이상민 제거하자" 담합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1.25 23: 39

그룹 룰라 출신의 프로듀서 이상민을 제외한 '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 생존자 전원이 연맹을 맺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25일 오후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이하 '더 지니어스2') 8회 8라운드에서 유정현, 노홍철, 임요환, 조유영, 은지원 등은 오프닝부터 담합, 가넷 총 30개를 지니고 있는 이른바 '가넷부자' 이상민을 겨냥하는 듯 했다.
이날의 메인매치는 마이너스 경매. -3부터 -35까지의 숫자를 경매 혹은 패스를 통해 숫자 큐브를 부여받고, 마지막에 자신의 앞에 놓인 숫자큐브들을 법칙대로 조합해 최종합의 마이너스 가장 큰 숫자가 패배하는 게임.

하지만 연맹은 이내 칩 대신 사용된 가넷의 유혹, 동일한 전략으로 게임을 이어가던 은지원과 임요환의 격돌 등으로 이내 내부 분열의 조짐이 보이며 이상민을 미소짓게 만들었다. 이어 유정현이 예상외로 이상민의 곁에 남아 도움을 주며 승패를 가늠지을 수 없게 뒤섞었다.
한편 '더 지니어스2'는 다양한 분야의 13명의 참가자가 총 12회전을 통해 최종 1인의 승자를 결정하는 방송이다. 매회 우승자를 가리는 메인매치와 탈락자를 가리는 데스매치로 진행되며 데스매치를 통해 매회 1명이 탈락한다. 현재까지 수학강사 남휘종(1회), 걸그룹 레인보우 재경(2회), 프로 바둑기사 이다혜(3회), 마술사 이은결(4회), 변호사 임윤선(5화), 회사원 이두희(6회), 홍진호(7회)가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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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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