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2'의 조현민이 가수의 꿈을 포기한 이유를 밝혔다.
25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2'에서는 최고의 모창능력자를 가리는 파이널 무대가 전파를 탔다.
이날 조현민은 무대 전 공개된 영상에서 "대학 등록금을 내가 벌어서 다녔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아버지가 2년 전부터 혈액암에 걸려서 아직까지 투병 중이다. 내가 가장이다 보니까 꿈을 포기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나 '히든싱어2'로 얼굴을 알린 조현민은 "'히든싱어;를 통해서 잊고 있었던 내 꿈을 이룬 것 같아서 꿈 같다"고 벅찬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히든싱어2' 왕중왕전 파이널 무대 시즌2의 완결판으로 기존 300명의 히든 판정단이 투표했던 룰을 과감히 깨고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최종우승자는 사전 인터넷 투표 20%, 대국민 문자투표 80%로 결정되며 1등에게는 상금 2,000만원, 2등에게는 500만원, 3등에게는 300만원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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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히든싱어2'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