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지니어스2' 노홍철, 8라운드 탈락…유정현 생존[종합]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1.26 00: 17

방송인 노홍철이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의 8번째 탈락자가 됐다.
25일 오후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이하 '더 지니어스2') 8회 8라운드에서 유정현, 노홍철, 임요환, 조유영, 은지원 등은 오프닝부터 단합해 가넷 30개를 보유한 '가젯부자' 이상민을 겨냥하는 듯 했다.
메인매치는 마이너스 경매였다. -3부터 -35까지의 숫자를 경매 혹은 패스를 통해 숫자큐브를 부여받고 마지막엔 법칙대로 조합해 마이너스 숫자가 가장 큰 사람이 패배하는 게임.

하지만 칩대신 사용된 가넷 갯수의 유혹, 동일한 전략으로 게임을 이어가던 은지원과 임요환의 팀내 격돌 등  내부 분열의 조짐이 보이며 이상민을 미소짓게 만들었다.
결국 예상했던 대로 연맹이 움직여지지 않고, 갯수가 줄어드는 칩으로 인해 결속력이 약화됐고, 유정현이 예상외로 이상민의 편에 서면서 승패를 가늠짓기 힘들게 만들었다. 조유영을 제외한, 이상민-유정현, 은지원-임요환-노홍철의 대결에서 결국 유정현이 최저 숫자를 획득해 데스매치 출전이 결정됐다.
유정현은 결국 데스매치를 3회 나갔던 은지원을 제외하고, 임요환-노홍철 중 노홍철을 데스매치 상대로 지목했다. 데스매치 종목은 같은 그림 찾기. 같은 그림을 찾아 앞으로 나아가려는 노홍철과 힌트를 주지 않고 방어 전략을 시도했던 유정현의 대결은 손에 땀을 쥐게 하게 했고, 승부의 여신은 끝내 유정현의 손을 들어줬다.
노홍철은 탈락 후 인터뷰를 통해 "개개인이 바라보는 시야에서 가장 냉철하고 본인에게 이득이 되는 판단, 남은 멤버들이 집중을 더 해서 진짜 두뇌싸움을 저처럼 이런 나일론 플레이가 아닌 실리만 바라보며 달렸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하고 퇴장했다.
한편 '더 지니어스2'는 다양한 분야의 13명의 참가자가 총 12회전을 통해 최종 1인의 승자를 결정하는 방송이다. 매회 우승자를 가리는 메인매치와 탈락자를 가리는 데스매치로 진행되며 데스매치를 통해 매회 1명이 탈락한다. 현재까지 수학강사 남휘종(1회), 걸그룹 레인보우 재경(2회), 프로 바둑기사 이다혜(3회), 마술사 이은결(4회), 변호사 임윤선(5화), 회사원 이두희(6회), 홍진호(7회), 그리고 노홍철(8회)이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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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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