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2'의 모창능력자 '사랑해 휘성' 김진호가 싱크로율 100%의 무대를 선보였다.
25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2'에서는 최고의 모창능력자를 가리는 파이널 무대가 전파를 탔다.
이날 마지막으로 '사랑해 휘성' 김진호가 휘성의 '결혼까지 생각했어'를 선곡해 열창했다. 김진호는 휘성 특유의 비음뿐 아니라 가창력까지 겸비, 놀라운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휘성의 '결혼까지 생각했어'의 애절한 감정을 그대로 전달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무대 후 휘성은 "나는 솔직히 자신이 없었다. '가슴 시린 이야기' 등 노래를 부르는 방법이 다 다르다. 김진호가 모든 걸 캐치해 부를 수 있을까 했는데 다 해냈다"며 "머리가 좋아서 그런건지 노래 초반에 노래를 너무 잘해서 웃음이 났다"고 말했다.
한편'히든싱어2' 왕중왕전 파이널 무대 시즌2의 완결판으로 기존 300명의 히든 판정단이 투표했던 룰을 과감히 깨고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최종우승자는 사전 인터넷 투표 20%, 대국민 문자투표 80%로 결정되며 1등에게는 상금 2,000만원, 2등에게는 500만원, 3등에게는 300만원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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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히든싱어2'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