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2' 김진호, 왕중왕전 최종우승 '눈물 펑펑'[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1.26 00: 53

'히든싱어2'의 모창능력자 '휘성 사랑해' 김진호가 최종우승자 '킹 오브 히든싱어'로 등극했다.
25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2'에서는 최고의 모창능력자를 가리는 파이널 무대가 전파를 탔다. 왕중왕전 파이널 무대는 시즌2의 완결판으로 기존 300명의 히든 판정단이 투표했던 룰을 과감히 깨고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날 20%의 사전 인터넷 투표와 80%의 대국민 문자투표 결과 김진호가 가장 많은 지지를 얻어 최종 우승자 자리에 올라 상금 2,000만원을 손에 거머쥐었다. 2위는 조현민, 3위 는 임성현이 차지했다.

TOP3 조현민, 임성현, 김진호는 모두 "컨디션이 좋다. 어제 푹 잘 잤다"고 대결을 시작하기도 전에 신경전을 벌였다. 온라인 사전투표에서 1위는 '사랑해 휘성' 김진호가 차지했고 2위는 '용접공 임창정' 조현민이, 3위는 '논산 가는 조성모' 임성현이 이름을 올렸다.
이어진 대결에서 가장 먼저 '용접공 임창정' 조현민이 무대에 올랐다. 조현민은 '그때 또 다시'를 선곡해 열창했다. 조현민은 임창정 특유의 음색을 그대로 재현해 기립박수를 받았다. 조현민의 무대 후 임창정은 "고마워서 눈물이 날 정도다. 특유의 꺽임이 있는데 내가 들어도 똑같다"고 극찬했다.
두 번째로 '논산 가는 조성모' 임성현이 조성모의 '아시나요'를 선곡해 열창했다. 임성현은 통안에서 노래를 부를 때도 판정단을 크게 놀라게 하더니 노래가 절정으로 올랐을 때 더욱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간 임성현은 조성모의 노래 중 잔잔한 노래를 선택했지만 이날은 가창력을 선보일 수 있는 '아시나요'를 불러 가창력을 과시한 것. 임창정은 자신의 모창능력자 조현민에게 "현민아 2등 하자"고 말할 정도였다.
마지막으로 '사랑해 휘성' 김진호가 휘성의 '결혼까지 생각했어'를 선곡해 열창했다. 김진호는 휘성 특유의 비음뿐 아니라 가창력까지 겸비, 놀라운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휘성의 '결혼까지 생각했어'의 애절한 감정을 그대로 전달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히든싱어2' 2등에게는 500만원, 3등에게는 300만원이 수여된다
kangsj@osen.co.kr
JTBC '히든싱어2' 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