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2’ 임성현, 최종무대 소감 “다시 노래할 수 있어 감사”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1.26 01: 52

‘히든싱어2’의 모창능력자 ‘논산 가는 조성모’ 임성현이 최종 무대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임성현은 25일 오후 10시 서울 중구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JTBC ‘히든싱어2’ 생방송 파이널 무대에서 김진호, 조현민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임성현은 “3등이지만 이 자리까지 올라온 것만으로 가슴 벅찼다. 나는 김진호, 조현민과 다르게 고집을 피우고 음악을 했다”며 “노래하는 걸 보여드렸어야 했는데 5~6년 동안 오디션 프로그램 나가면서 항상 떨어지다가 뮤지컬까지 도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부모님 반대를 무릅쓰고 노래를 해서 죄송했는데 ‘히든싱어’에서 다시 노래를 할 수 있고 다시 대중 앞에 서서 감사했다”며 “조성모 형은 내가 좋아했던 가수인데 그 노래로 이 자리까지 올라와서 감사하다. 응원해준 분들에게 감사하다. 좋은 노래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히든싱어2’ 왕중왕전 파이널 무대 시즌2의 완결판으로 기존 300명의 히든 판정단이 투표했던 룰을 과감히 깨고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최종우승자는 사전 인터넷 투표 20%, 대국민 문자투표 80%로 결정, 1등에게는 상금 2,000만원, 2등에게는 500만원, 3등에게는 300만원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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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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