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활약에 힘입어 레알 마드리드가 선두로 도약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서 열린 2013-2014 프리메라리가 21라운드 그라나다와 홈경기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최근 리그 5연승을 달린 레알 마드리드는 17승 2무 2패(승점 53)를 기록하며 한 경기를 덜 치른 바르셀로나(승점 51)를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그라나다는 7승 3무 11패(승점 24)로 10위에 머물렀다.
레알 마드리드의 손쉬운 승리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56-44로 점유율에서 앞선 가운데 슈팅 횟수에서 23-8로 크게 우위를 점했다. 무려 3배 가까이 많은 슈팅을 시도할 정도 거센 공격을 펼친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전에 득점포를 신고하며 완승을 차지했다.

시작은 호날두였다. 호날두는 후반 11분 루카 모드리치의 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기록했다. 호날두의 득점포에 기세가 오른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29분 카림 벤제마가 마르셀루의 도움을 받아 쐐기골을 터트리며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sportsher@osen.co.kr
WENN 멀티비츠 (Copyright ⓒ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