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FA컵 32강 탈락 영향 리그까지?...갱강과 1-1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1.26 06: 03

파리생제르맹(PSG)이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 FA컵)에 이어 리그1에서까지 중하위권팀을 상대로 승리하지 못했다.
PSG가 주춤하고 있다. PSG는 26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갱강서 열린 2013-2014 리그1 22라운드 갱강과 원정경기서 1-1로 비겼다. 15승 6무 1패(승점 51)를 기록한 PSG는 선두 자리를 유지했지만 분위기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는데 실패했다. 갱강은 6승 8무 8패(승점 26)으로 14위에 기록됐다.
지난 23일 리그 16위 몽펠리에와 코프 드 프랑스 32강전 홈경기서 1-2로 패배하며 망신살이 뻗친 PSG는 이날 경기서 총력을 다했다. 하지만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점유율은 76-24로 크게 앞서갔지만, 후반 39분 무스타파 야타바리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위기에 처했다.

다행히 후반 42분 알렉스가 동점골을 넣어 패배에서 벗어났지만 PSG의 승전보를 바라던 이들에게는 패전 소식이나 마찬가지인 결과였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서 이날 전가지 무승부는 5차례, 패배는 단 1차례 밖에 없던 PSG였기 때문이다. 몽펠리에전 패배의 영향이 없다고 할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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