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언론 "손흥민, 프라이부르크전 팀 내 최저 평점"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1.26 07: 30

손흥민(22, 레버쿠젠)이 프라이부르크전서 팀 내 최저 평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메이지 솔라 스타디온서 열린 2013-2014시즌 분데스리가 18라운드 프라이부르크와 경기에 선발 출전, 후반 38분 류승우와 교체됐다. 류승우는 손흥민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으며 레버쿠젠 데뷔전을 치렀다. 그러나 레버쿠젠은 2-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손흥민은 적극적인 돌파를 선보이며 레버쿠젠의 공격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효과적이지 못했던 공격은 독일 언론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독일 매체 '빌트'는 경기 직후 평가에서 손흥민에게 평점 5점을 부여했다. 1점부터 6점까지 책정하는 '빌트'의 평점은 높은 점수일수록 좋지 못한 평가다. 즉 손흥민이 받은 평점 5점은 전혀 좋지 않았다는 평가로 볼 수 있다.
평점 5점은 팀 내 최저 평점이었다. 손흥민 뿐만 아니라 최전방의 스테판 키슬링도 평점 5점을 받으며 부진의 책임을 함께 짊어졌다. 그외에도 수비진의 세브스티안 보에니쉬를 비롯해 지울리오 도나티, 스테판 라이나르츠가 평점 5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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