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 흥행 돌풍, 열흘만에 관객 250만 돌파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1.26 08: 06

'겨울왕국'의 흥행 조짐이 심상치 않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은 지난 25일 전국 896개 스크린에서 총 50만 7039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260만 2847명이다.
이로써 지난 16일 개봉한 '겨울왕국'은 개봉 10일만에 250만 관객을 돌파하며 쟁쟁한 한국영화들을 제치고 1위 독주를 하고 있다.

'겨울왕국'이 역대 국내 흥행 1위 애니메이션 '쿵푸팬더2'(506만여명)의 기록을 넘을 수 있을지도 벌써부터 주목된다.
'겨울왕국'은 이미 오프닝 스코어(16만 633명)에서부터 '쿵푸팬더2'의 그것(13만 76명)을 훌쩍 뛰어넘었기 때문.또한 '겨울왕국'은 디즈니 흥행 1위 자리를 지켜왔던 ‘라푼젤’의 기록을 깨고 디즈니 사상 최고 흥행작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한편 '겨울왕국'의 뒤를 이어 '수상한 그녀'가 34만 2167명을 더해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83만 391명이다. '피끓는 청춘', '남자가 사랑할 때', '변호인'이 각각 3, 4, 5위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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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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