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기자] 영화 '변호인'이 105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하며 '왕의 남자' 기록을 넘어서게 됐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변호인'은 지난 25일 하루 동안 10만 6,789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056만 8,150명으로 박스오피스 5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변호인'은 1051만(KOBIS 기준) 관객을 동원한 '왕의 남자' 기록을 제치는 기쁨을 맛보게 됐다. 또한 경쟁작들의 개봉 러시 속에서도 꾸준한 관객 동원에 성공, 역대 천만영화 기록들에 대한 도전 가능성도 열어놔 영화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한편 '겨울왕국'이 지난 25일 하루 동안 50만 7,039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260만 2,847명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수상한 그녀'가 25일 하루 동안 34만 2,167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83만 391명으로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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