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클럽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3710만 파운드(약 666억 원)로 경신하면서 후안 마타(26)를 영입했다.
맨유가 마타의 이적을 최종적으로 완료했다.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에 도착한 마타는 개인 협상 등을 모두 완료하고 계약서에 사인했다. 맨유는 2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타가 맨유와 계약을 모두 마쳤다"고 발표했다.
맨유는 마타의 이적료에 대해 공식적으로 언급했다. 맨유는 "마타의 이적료로 클럽 역사상 최고 이적료인 3710만 파운드를 지불했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맨유의 최고 이적료는 2008년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를 영입할 당시 토트넘에 지불한 3075만 파운드(약 552억 원)였다.

마타는 "맨유에 오게돼 매우 흥분된다. 첼시에서 매우 행복한 몇 년을 보냈지만, 새로운 도전을 해야할 시간이 오게 됐다. 내게 완벽한 장소인 맨유에서 기회를 얻게 돼 들뜬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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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