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가수이자 배우 셀레나 고메즈가 연인 저스틴 비버에게 재활원에 가지 않으면 결별할 것이라는 으름장을 놓은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라이프는 "셀레나 고메즈가 저스틴 비버에게 재활원과 자신,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최후통첩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고메즈는 최근 음주운전과 마약복용으로 체포된 비버의 모습을 본 뒤 그에게 최후통첩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고메즈의 한 측근에 따르면 "만약 비버가 도움을 받길 거부한다면 고메즈는 비버에게 거리를 둘 것이다"라면서 "고메즈는 비버가 자기 자신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음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비버는 고메즈의 최후통첩에도 불구하고 재활원행을 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구치소에서 풀려난 지난 25일, 친구들과 함께 파나마로 여행을 떠났기 때문. 특히 그가 체포됐을 당시, 차에 함께 동승했던 모델 샨텔 제프리까지 함께 파나마 여행을 떠나면서 고메즈의 심기를 불편하게 할 가능성이 크다.
한편 저스틴 비버는 최근 이웃집에 계란을 투척하는가 하면 집에서 다량의 마약이 발견, 구설수에 휘말린 바 있으며 최근에는 음주와 마약 복용 상태로 레이싱을 벌여 체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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