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갈이 '아빠어디가', 귀여운 동생들 몰려온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1.26 09: 05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가 오늘(26일) 1기와의 아쉬운 이별을 뒤로 하고 2기 멤버들이 출연하는 첫 방송이 펼쳐진다.
‘아빠 어디가’는 지난 17일 기존 멤버인 성동일의 아들 성준, 김성주의 아들 김민국, 송종국의 딸 송지아, 이종혁의 아들 이준수가 모두 출연하는 마지막 방송을 내보냈다.
26일 방송은 기존 멤버 윤민수·윤후를 중심으로 성동일의 딸 성빈, 김성주의 둘째 아들 김민율, 그리고 새 멤버 안정환·안리환 부자, 류진·임찬형 부자, 김진표·김규원 부녀가 함께 하는 첫 방송이다. 2기 멤버들의 첫 여행지는 충북 옥천이다.

1기와 2기의 가장 큰 차이점은 아이들의 나이가 어려졌다는 점. 10살 김민국을 중심으로 8살 윤후·성준, 7살 송지아·이준수가 출연했던 1기와 달리, 2기는 9살 윤후가 맏형이다. 임찬형이 8살, 성빈과 안리환이 7살, 김민율이 6살, 김규원이 5살로 2기에 비해 나이가 더 어려졌다.
나이가 더 어려진 만큼 아빠들의 고생기는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모습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예측 불가한 행동도 1기 못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 가장 기대를 모으는 관전 포인트는 맏형 윤후의 대활약. 1기에서도 배려심 넘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훈훈하게 했던 이 아이는 맏형이 된 후 동생들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 좌충우돌 동생들을 돌보느라 진땀을 빼는 윤후의 모습을 보는 재미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스타 아빠와 아이들의 여행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청정 웃음과 감동을 안기고 있는 ‘아빠 어디가’가 26일 기점으로 확 달라진다. 새로운 아빠와 아이들이 가세한 이 프로그램에 안방극장이 어떤 응답을 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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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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