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 특별기획 '세 번 결혼하는 여자'의 이지아가 희로애락을 아우르는 물오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세결여' 22회에는 갑작스런 임신소식에 당황하는 이지아(오은수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지아는 남편의 외도로 불안정한 시기에 임신을 하자 괴로워하는 등 공감을 부르는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드는 눈물연기부터 담담하게 대사를 이어가는 담백한 연기까지 다양한 감정을 섬세한 연기로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캐릭터 속 절제된 모습 뒤에 숨겨진 고독을 진심이 담긴 대사와 응어리진 감정을 토해내며 현실감 있게 오은수가 처한 상황을 표현해내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는 평이다.
이지아는 ‘세결여’ 를 통해 새로운 연기에 도전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
한편 '세 번 결혼하는 여자'는 매주 토,일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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