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한 미계약자로 남아 있었던 박희수(31)까지 도장을 찍었다. 이로써 SK 와이번스(대표이사 임원일)도 2014년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
SK는 26일 박희수(투수)와 작년 연봉 1억7000만원에서 11.8% 인상된 1억9000만원에 재계약을 맺었다. SK는 박희수를 마지막으로 2014년 연봉 재계약 대상자 55명 전원과 계약을 마무리했다.
박희수는 작년 시즌 43경기에 출전해 1승2패 24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2.27을 기록했다. SK의 투수 고과 상위권인 윤희상(1억6000만 원), 박희수(1억9000만 원), 김광현(2억7000만 원)은 모두 2000~3000만원 오른 액수에 만족하며 내년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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