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 상봉, 2월 중순에 만나나?…北 한미군사훈련 빌미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01.26 10: 54

정부가 북한 측에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한 언론 매체 보도에 따르면 우리 정부는 북한 측에 이산가족 상봉 행사 개최를 제안했으며 별 탈 없지 진행되면 2월 중순 경이 될 예정이다.
하지만 북한 측에서 우리 정부가 계획한 이산가족 상봉 행사 후에 있을 한미 연합군사 훈련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어 실제로 성사가 될는지는 아직 미지수다. 북한 측은 한미 군사 훈련을 중단할 것으로 요구하고 있는 모양이다.

이에 정부는 한미 군사 훈련이 끝나면 3월 중순 또는 말 쯤에 행사를 갖게 되는데 이는 늦은 감이 있어 2월 중순 개최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산가족 상봉 일정 제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산가족 상봉, 이번에는 꼭 만날 수 있기를", "이산가족 상봉, 못되먹은 북한 이산가족 상봉 쯤은 그냥 좀 해주지", "이산가족 상봉, 벌써부터 눈물이 글썽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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