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장수 예능프로그램 ‘서프라이즈’가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중계로 인해 결방됐다.
26일 MBC에 따르면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35분에 방송되는 ‘서프라이즈’는 2014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과 코스타리카 대표팀의 평가전 중계 방송으로 인해 방송되지 않는다.
앞서 제작진은 지난 20일 공식 홈페이지에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결방으로 인한 불편을 드린 점 대단히 죄송합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고 전했다.

MBC는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정오까지 대표팀의 평가전 중계 방송을 편성했다. 축구 국가대표팀은 이날 미국 LA콜로세움에서 새해 첫 평가전을 치르고 있다. 오는 30일과 다음 달 2일에는 각각 멕시코와 미국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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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