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골' 김신욱, 코스타리카전 MOM 선정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1.26 12: 03

김신욱(26, 울산 현대)이 코스타리카전 최우수 선수(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김신욱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LA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열린 한국과 코스타리카의 평가전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신욱은 전반 10분 고요한의 낮은 크로스를 선제골로 연결해 한국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선제 결승골 이상의 활약이 있었다. 김신욱은 최전방 공격수의 역할 뿐만 아니라 공격의 전개 과정의 톱니바퀴 역할도 했다. 좌우 측면에서 올라오는 크로스는 김신욱을 거쳐 2선에서 침투하는 선수들의 공격으로 이어졌다. 전반 35분에 나온 김신욱과 김민우의 연계 플레이가 대표적이다.

효과적인 공격을 펼친 김신욱은 이날 경기의 MOM으로 선정됐다. 새해 첫 A매치에서 즐거운 추억을 남기게 된 김신욱은 앞으로 남은 미국 전지훈련과 두 차례의 평가전을 더욱 열심히 준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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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미국)=손용호 기자 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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