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정준영, 이소연 스킨십 도발에 '미션 수행'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4.01.26 12: 43

정유미가 이소연의 스킨십 도발에 넘어가 정준영과의 달달한 로맨틱 모드를 선보였다.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 정준영과 짝을 이룬 정유미는 청순하고 깜찍한 미모와 애교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중이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는 정유미가 이소연-윤한 커플에게 시종일관 끌려다니는 듯 하면서도 자기 할 건 다하는 모습으로 박수를 받았다. 이날 두 커플은 방송내내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며 최근 '우결4' 상승세를 이끄는 주역임을 과시했다.
정유미는 그동안 정준영과 가까운 듯 먼 듯 애매한 사랑 밀당으로 시청자 애간장을 태우는 데 성공했다. 이를 깨자고 작정한 이소연-윤한 커플은 의도적으로 스킨십을 주도했고 이에 정준영이 가세, "그래, 한 번 해보자"고 맞서며 기싸움을 벌였다.

이날 이소연-윤한 커플은 평소 '로맨틱'이 없는 정준영-정유미 커플에게 스킨십을 시켜보자고 작정한 상황. '남자는 애교, 여자는 유혹', '목마 태우기' 등의 지령이 적힌 포춘쿠키를 내놓으며 분위기를 유도했다. 이를 발견한 정준영, 정유미는 난감한 표정을 지었으나 의연한 척 미션을 수행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유미는 달달한 신혼생활을 만끽하고 있는 이소연-윤한 커플의 모습을 부러워했다. 그는 "문 열자마자 따뜻함이 느껴졌다. 깨가 쏟아지는 신혼 부부의 집이었다"며 "집에 들어가자마자 웨딩사진이 눈에 들어왔다. 사진을 크게 뽑아놨는데 정말 예쁘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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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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