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윤지가 한복을 입고 셀카를 찍었다.
이윤지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26일 한복을 입고 카메라 앞에 선 이윤지의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촬영차 한복을 입은 채 단아하고 상큼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이윤지의 모습이 담겨있다.

지난 주 방송 분에서 그간 시댁 식구들 때문에 마음 고생이 심했던 왕광박(이윤지 분)은 시어머니 만정(이상숙 분)의 만행에 조목조목 할 말을 이어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한 바 있다. 시어머니라는 고비는 넘겼지만 여전히 시아버지라는 태산이 아직 남아있는 만큼 시청자들은 손에 땀을 쥔 채 그를 응원하고 있는 상황.
드디어 남편 상남(한주완 분)과 화해를 한 광박은 알콩달콩 신혼 재미를 느끼기 시작했다. 이날 방송되는 44회분에서는 결혼 후 첫 명절을 맞아 친정 나들이에 갈 생각에 부푼 광박의 모습이 그려진다.
나무엑터스 공식 트위터를 통해서도 공개된 이 사진을 접한 드라마 팬들은 “설날 준비를 하나보다”, “신행때 못봤던 한복 드디어 보네요”, “광박이랑 상남이 계속 행복하길” 등 다양한 반응으로 드라마에 한 기대를 표현했다.
한편 이윤지는 KBS 2TV ‘왕가네 식구들’을 통해 지난 하반기부터 올 상반기에 이르기까지 안방극장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또한 지난 해 말까지 공연된 이윤지 주연 연극 ‘클로저’는 제 9회 골든 티켓 어워즈에서 연극 부문작품상을 수상했으며 이윤지 역시 연극 부문 여자배우 인기 순위 2위에 오르는 등 다방면에서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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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엑터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