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노홍철이 멤버들과 함께 노량진 학원가를 찾아가 덕담이 아닌 악담(?)으로 큰 웃음을 줬다.
노홍철은 지난 25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 한 취업준비생에게 "취업이 되면 더 힘들 것이다. 이건 아무 것도 아니다. 웃으면서 실성한 사람처럼 (공부)하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이건(공부는) 껌이다. 사회는 더 지독하다"며 이어 "이건(공부는) 껌이다. 여러분은 미칠 거다"라고 말해 유재석에게 마이크를 빼앗겼다.

악담은 노홍철에서 끝나지 않았다. 박명수는 "연애가 하고 싶다"는 준비생에게 "지금 연애하면 인생 망가진다"며 "부모님이 전답을 팔아서 학원 보내줬더니 연애질이냐"고 호통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은 2014년 새해를 맞아 힘찬 응원을 필요로 하는 곳에 멤버들이 찾아가서 깜짝 응원을 하는 '무한도전 응원단' 편으로 꾸며졌다. 앞서 '무한도전' 멤버들은 고려대학교, 연세대학교 응원단 학생들로부터 위탁 교육을 받아 양교의 정기전 응원에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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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