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김현주 "화제의 데뷔 뮤비, 많이 말랐더라"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1.26 16: 03

배우 김현주가 화제가 됐던 자신의 데뷔 뮤직비디오에 대해 감회가 남다름을 표현했다.
김현주는 26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 TV연예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데뷔 때부터 본인의 연예계 행보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가수 김현철의 뮤직비디오가 주인공으로 출연해 큰 화제를 모았었다. 김현주는 "당시에는 잡지 모델이 연예계 등용문이었는데, 처음에는 응모했다가 떨어졌다. 그러다가 패자부활전처럼 떨어진 사람들을 다시 모아 독자 모델이 됐고, 뮤직비디오에 바로 캐스팅 됐다"라고 운이 좋았던 데뷔 당시를 떠올랐다. "며칠 전에 봤는데 많이 말랐더라"며 자신의 과거 모습이 다이어트 욕구를 불러일으켰음을 밝혔다.

또 그는 "MBC에서 영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에서 한 회 만에 잘린 적이 있다. 발음이 정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라고 나름의 '흑역사'를 공개하면서 "하지만 그 사건이 정말 도움이 됐다. 1주일 훈련을 하고 가서 내가 이렇게 바뀌었다, 를 보여줬다. 그래서 이후 조금 오래 하게 됐다"라며 실수를 통해 더 큰 것을 배웠음을 드러냈다.
한편 김현주는 지난 25일 첫 방송된 MBC ‘음악여행 예스터데이’ 를 통해 음악 프로그램 첫 MC 도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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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TV 연예통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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