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타 이적' 첼시, 전력 보강은?...코스타 영입 '구두 계약'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1.26 16: 29

후안 마타는 떠났지만 새로운 선수가 온다. 첼시가 절실했던 전방 공격수를 영입할 예정이다.
마타가 떠났다. 하지만 그냥 떠난 것은 아니다. 마타를 영입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첼시에 이적의 댓가로 3710만 파운드(약 666억 원)라는 거액을 안겼다. 첼시는 이 자금을 이용해 전방 공격수를 영입할 예정이다. 대상은 이번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득점 랭킹 2위를 달리고 있는 디에구 코스타(아틀레티코 마드리드)다.
스페인 방송 매체 '라 섹스타'는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간) "첼시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스트라이커 코스타를 영입하기로 구두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라 섹스타'는 국제축구연맹(FIFA) 에이전트 프랑수아 갈라르도의 발언을 인용해 "첼시는 코스타의 바이아웃으로 책정된 3200만 파운드(약 574억 원)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지불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1월 이적시장에 합류하는 것은 아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지속적으로 밝혀왔던 것처럼 현재 공격진은 이번 시즌이 종료될 때까지 유지된다. '라 섹스타'는 "코스타가 오는 여름 첼시에 합류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첼시는 이번 시즌 전방 공격진들의 득점이 저조해 애를 먹고 있다. 현재 첼시에서 프리미어리그 득점이 가장 많은 선수는 9골을 기록한 미드필더 에당 아자르다. 전방 공격수 중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사무엘 에투는 6득점에 머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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