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예고, 말문 튼 지창욱 "당분간 비밀" 명령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1.26 17: 04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조성준)의 25회 예고편이 공개됐다.
'기황후' 측은 2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황제 타환(지창욱 분)은 그간 실어증에 걸렸던 상태에서 벗어나 다시 말을 하게 됐다. 그는 그 사실을 알게 된 자신의 시종인 골타(조재윤 분)에게  "내가 말문을 연 것은 당분간 비밀이다"라고 입을 막으며 심중을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었다.

이어 후궁 경선을 앞둔 타나실리(백진희 분)는 "후궁을 몇 명이나 들일 것인가"를 묻는 상궁에게 "단 한 년도 들이지 않을 것이다. 반반한 낯짝이 네년들한테 독이 될 것이다"라며 독을 품은 모습을 보였다.
그런 타나실리와 마주치게 될 기승냥(하지원 분)은 "왜 돌아왔느냐"는 독만(이원종 분)에게 "차마 갈 수 없었다"며 간절한 심정을 드러내며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기황후'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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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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