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어디가’ 안정환 “은퇴 후 멘붕..6개월간 칩거”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1.26 16: 57

축구 국가대표 출신 안정환이 축구선수 은퇴 후 한동안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안정환은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에서 아들 안리환과 최근 들어 함께 놀아주고 있다면서 선수 생활로 인해 아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선수 생활 할 때는 집에서는 쉬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누워만 있었다”면서 “은퇴 후에도 한동안은 아들과 놀아주지 못했다. 내가 은퇴 후 멘붕(충격)이었다”고 고백했다.

안정환은 “평생 하던 일을 안 하니깐 은퇴하고 집에서 6개월 동안 안 나간 적도 있다”고 힘겨웠던 지난 날을 고백했다. 이날 안정환의 아들 안리환은 애교 섞인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스타와 스타 자녀들의 여행기를 다루는 ‘아빠 어디가’는 이날 2기 멤버들의 첫 번째 방송이 펼쳐졌다. 2기는 윤민수·윤후(8), 성동일·성빈(7), 김성주·김민율(6), 안정환·안리환(7), 류진·임찬형(8), 김진표·김규원(5)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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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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