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3’ 알맹-브로디, 완벽한 조합..모두 'JYP 캐스팅'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1.26 18: 05

[OSEN=김사라 인턴기자]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터 시즌3’(이하 ‘K팝스타3’) 알맹(최린, 이해용)과 브로디가 ‘R패밀리’라는 팀으로 뭉쳤다. 세 사람은 완벽한 팀워크로, 의외의 조합이라는 걱정을 날려버리며 눈 뗄 수 없는 무대를 펼쳤다.
R패밀리는 26일 ‘K팝스타3’에서 릴 마마의 ‘지 슬라이드(G-Slide)’를 편곡해 무대에 섰다. 알맹의 자타공인편곡 실력과 브로디의 폭풍성장한 가창력을 기반으로 극찬을 받은 세 사람은 모두 JYP의 캐스팅을 받았다.
무대를 본 심사위원들은 연신 아빠미소를 띠고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브로디는 자연스러운 표정 연기를 선보이며 또 한번 성장한 모습을 뽐냈고, 알맹은 귀에 쏙쏙 들어오는 랩과 여전한 호흡으로 멋진 무대를 선사했다.

앞서 세 사람은 ‘아빠, 엄마, 딸’의 콘셉트로 무대에 섰다. 한 가족을 연상시킨 이들의 의상은 공연 시작 전부터 보는 이의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공연 중 극성 부모 콘셉트를 잡은 알맹 멤버 최린과 이해용의 '딸 칭찬 랩'은 역시 독특했고, 브로디의 가창력도 빛났다. 또한, 곡 중간에는 허를 찌르는 편곡으로 ‘아빠 힘내세요’ 노래를 끼워넣기도 해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
무대를 본 JYP 박진영 심사위원은 “알맹도, 브로디도 다시 보게 됐다”고 말하며 기쁜 마음으로 세 사람을 캐스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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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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